
한 시민이 7일 눈이 쌓인 서울 시내의 오르막길을 조심스럽게 오르고 있다.
지난 6일 퇴근길에 쏟아진 ‘눈폭탄’이 7일 출근길에도 이어졌다. 전날 쌓인 눈이 채 녹기도 전에 다시 눈이 내리면서 시민들은 눈이 쌓인 비탈길 등을 지팡이 등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걸었다. 일부 시민들은 빗자루나 염화칼륨을 이용해 집 앞 눈을 치우기도 했다.

시민들이 눈이 쌓인 내리막길을 조심스럽게 걸어가고 있다.

한 시민이 눈이 쌓인 내리막길을 조심스럽게 걸어가고 있다.

한 시민이 7일 눈이 쌓인 서울 시내의 골목길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오토바이 한 대가 눈이 쌓인 오르막길을 힘겹게 오르고 있다.
눈이 계속 내리면서 서울 도심 곳곳 교통 상황도 정체됐다. 도심 도로에선 브레이크를 밟아도 차량이 앞으로 밀리는 장면이 쉽게 눈에 띄었고, 오토바이는 힘겹게 눈이 쌓인 오르막길을 올랐다. 도심 곳곳 도로에는 차량이 줄지어 서거나 서행했다.

한 노인이 7일 눈이 쌓인 서울 시내의 한 골목길을 지팡이를 짚으며 걸어가고 있다.

시민들이 7일 눈이 쌓인 오르막길을 조심스럽게 오르고 있다.

한 시민이 눈이 쌓인 서울 시내의 골목길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기상청은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체감 기온은 실제보다 훨씬 낮다며 건강 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영하 8~9도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퇴근 시간대에는 도로에 얼음이 생기는 ‘블랙 아이스’에 대한 주의도 필요해 보인다.

눈이 쌓인 골목에 길고양이의 발자국이 찍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