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에버랜드 인기 어트랙션인 ‘티익스프레스’가 재가동에 돌입한다.
에버랜드가 겨울철 운행을 중단했던 야외 스릴 어트랙션들을 순차 가동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 따르면 오는 14일 에버랜드 인기 어트랙션인 ‘티익스프레스’가 재가동에 돌입한다. 티익스프레스는 약 3분간 최고 시속 104㎞로 질주하며 56m 높이에서 77도 각도로 낙하하는 어트랙션이다. 총 12번의 무중력 상태를 경험할 수 있어 극강의 스릴을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나무와 스틸 트랙이 접목된 하이브리드 롤러코스터로 재탄생한 바 있다. 에버랜드 측은 “재가동을 앞두고 안전 전문가들이 매일 레일 위에서 볼트를 점검하고 열차 시험 운전 테스트를 반복하는 등 안전점검을 철저하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에버랜드 대표 급류 어트랙션인 ‘아마존 익스프레스’와 ‘썬더폴스’도 오는 15일과 21일부터 각각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원형 보트를 타고 580m 길이의 수로를 따라 거친 물살을 헤쳐나가는 급류 체험이다. 또한 썬더폴스에서는 약 6분간의 래프팅을 즐기며 20m 높이에서 떨어지는 빅드롭과 뒤로 낙하하는 백드롭 등 짜릿한 급강하를 경험할 수 있다.
단, 어트랙션별 오픈 일정과 운영 여부는 날씨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방문 전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