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KDI “정국 불안으로 소비 위축”…두 달 연속 ‘경기 하방 위험 증대’ 경고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KDI “정국 불안으로 소비 위축”…두 달 연속 ‘경기 하방 위험 증대’ 경고

입력 2025.02.10 20:16

수정 2025.02.10 20:36

펼치기/접기

지난해 12월 소비자심리지수 91.2

조업일수 확대·반도체 개선에도

건설업 부진에 생산 “완만한 증가”

카드 연체율, 2002년 카드 사태 이후 ‘최악’ 10일 서울 시내 전봇대에 카드대출 관련 광고물들이 붙어 있다.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은행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이 2002년 카드 사태 이후 최악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연합뉴스

카드 연체율, 2002년 카드 사태 이후 ‘최악’ 10일 서울 시내 전봇대에 카드대출 관련 광고물들이 붙어 있다.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은행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이 2002년 카드 사태 이후 최악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연합뉴스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두 달 연속 경기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10일 발표한 ‘경제동향’ 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생산 증가세가 완만한 수준에 머무른 가운데, 대외 여건 악화로 경기 하방 위험이 커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KDI가 “경제 심리 위축으로 경기 하방 위험이 증대되는 모습”이라고 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경기 하방 위험을 경고한 것이다.

KDI는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제조업이 개선됐지만, 건설업 부진으로 생산은 완만한 증가세를 보인다”고 했다. 실제 지난해 12월 전 산업 생산은 조업일수 확대와 반도체 생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건설업 부진으로 1년 전보다 1.4% 증가하는 데 그쳤다.

내수와 관련해서는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정국 불안에 따른 가계심리 위축으로 소비 부진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KDI는 이 같은 판단의 근거로 대부분 품목에서 소매판매 감소세가 확대되는 등 상품 소비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는 점을 제시했다.

KDI는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가 91.2로 전월(88.2)에 이어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았다”며 “이는 소비심리 위축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내수 부진 여파로 고용도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건설업·제조업 부진에 정부 일자리 정책 종료 등으로 지난해 12월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만2000명 감소했다.

수출은 정보통신기술(ICT) 품목의 수출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일반기계(-6.0%)와 석유제품(-15.8%)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는 모습이다. KDI는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미국을 중심으로 무역분쟁이 격화됨에 따라 수출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IB)들도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낮추고 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IB 8곳이 제시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2월 말 평균 1.7%에서 올해 1월 말 1.6%로 0.1%포인트 하락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