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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서 불탄 차량 속 모자 숨진 채 발견

입력 : 2025.02.11 08:56 수정 : 2025.02.11 10:31
박준철 기자

경찰 “외부 침입·외상 못찾아···범죄 혐의 없어”

경찰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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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에서 불에 탄 차량 안에서 어머니와 아들 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가평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6시 50분쯤 가평군 설악면의 한 공터에 주차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 A씨와 3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11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모자관계로 파악됐다.

경찰은 공터 주변에 설치된 폐쇠회로(CC)TV 를 확인한 결과, 불에 탄 차량에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이 없는 데다 숨진 모자가 외상 등도 없는 등 범죄 혐의는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숨진 모자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모자는 서울에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로선 타살 혐의는 없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가평군모자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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