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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인천공항서 바이러스·세균 ‘생물테러’ 의심신고 48건

입력 2025.02.11 14:09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 등을 목적으로 바이러스와 세균 등을 살포하는 생물테러 의심신고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공항 중 유일하게 인천공항에서만 지난해 48건의 생물테러 의심 신고가 잡수됐다.

생물테러 의심신고는 2020년 4건, 2021년 5건, 2022년 9건, 2023년 29건에서 지난해는 48건으로 증가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곰팡이 등을 살포하는 행위이다. 소량으로도 불특정 다수에게 넓게 전파돼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

인천공항에서 신고된 생물테러 의심은 대부분 공항 종사자 또는 시민들이 출처 불명의 백색가루를 발견한 데 따른 것이다.

허 의원은 “국내 입국 검역대상자의 90% 가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는 만큼, 공항 인근에 생물테러 대응과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의료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전국 17개 시도별 생물테러 의심신는 서울 103건, 경기 64건, 대구 13건 등 모두 213 건이 접수됐다

허종식 국회의원

허종식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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