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는 왜 사도세자를 가뒀을까
■선을 넘는 클래스(MBC 오후 9시) = 유년 시절 부모에게 받은 상처를 극복하고 좋은 가정을 일구고 싶은 아빠들을 위해 역사 강의 코앞 배송에 나선다. 역사 스토리텔러 설민석은 조선 역사상 가장 참혹했던 임오화변 속 숨은 진실을 강연한다. 영조는 왜 사랑받는 늦둥이였던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야만 했을까. 이날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도 출연해 역사와 심리를 넘나드는 컬래버 강의를 펼친다.
삼치·방어 제철 ‘어신’과 만남
■한국기행(EBS1 오후 9시35분) = ‘어신’이라 불리는 베테랑 어부 김원태씨를 만나러 전남 고흥 나로도로 떠난다. 그는 새벽부터 바다로 나가 1박2일을 꼬박 작업한다. 삼치와 방어의 제철을 맞은 요즘이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이다. 나로도에선 유달리 크기가 커 ‘뚝삼치’ ‘대삼치’로 불리는 대물이 많이 잡힌다. 어신과 함께하는 여정을 통해 겨울철 최고의 횟감으로 꼽히는 삼치와 방어를 맛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