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숨진 김하늘양을 추모하는 어린이가 12일 해당학교 앞에 추모 쪽지를 붙이고 있다. 정효진 기자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숨진 1학년 김하늘양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언니들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현장 화보]](https://img.khan.co.kr/news/2025/02/12/news-p.v1.20250212.9fcb6866a4b64d29b29d662359ef49d3_P1.jpeg)
12일 하늘양이 다니던 대전 서구의 초등학교 앞은 추모객들이 가져다 둔 꽃과 음식, 인형 등이 길을 따라 놓여있었다. 꽃을 들고 학교 앞을 방문한 시민들은 묵념하며 추모했다.

12일 분향소를 찾은 시민이 묵념하고 있다.

김하늘양을 추모하는 어린이가 12일 해당 학교 앞에서 손을 모으고 기도하고 있다.
![“언니들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현장 화보]](https://img.khan.co.kr/news/2025/02/12/news-p.v1.20250212.65b48288d90f410bb87b0beb3e43d692_P1.jpeg)
![“언니들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현장 화보]](https://img.khan.co.kr/news/2025/02/12/news-p.v1.20250212.e86734c9c2854f898d45209c46b94ce8_P1.jpeg)

김하늘양을 추모하는 시민이 12일 해당 학교 앞에 놓인 인형에 덮힌 눈을 털어내고 있다.
![“언니들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현장 화보]](https://img.khan.co.kr/news/2025/02/12/news-p.v1.20250212.aa6158b3c7d04a22b77653f6aeb03247_P1.jpeg)

12일 해당 학교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언니들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현장 화보]](https://img.khan.co.kr/news/2025/02/12/news-p.v1.20250212.9939b798d5dd4cc3a1a87abaa4b138a6_P1.jpeg)
![“언니들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현장 화보]](https://img.khan.co.kr/news/2025/02/12/news-p.v1.20250212.2aab4fe4c8b040fcb6daf8d4b7901d1e_P1.jpeg)
이날 국화꽃을 들고 분향소를 찾은 중학교 2학년 학생은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언니지만 하늘을 볼 때마다 기억하겠다고 쪽지에 썼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하늘양은 지난 10일 오후 5시50분쯤 학교 안 시청각실 창고에서 교사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쓰져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당 학교는 현재 긴급 휴업한 상태다.
![“언니들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현장 화보]](https://img.khan.co.kr/news/2025/02/12/news-p.v1.20250212.80d6b5d940154a3db3dfd32d8778a4d1_P1.jpeg)
![“언니들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현장 화보]](https://img.khan.co.kr/news/2025/02/12/news-p.v1.20250212.ea163dff21d049c6926d488b3ff080a8_P1.jpeg)
![“언니들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현장 화보]](https://img.khan.co.kr/news/2025/02/12/news-p.v1.20250212.79631a8283f749b789f7d9337afaeb30_P1.jpeg)
![“언니들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현장 화보]](https://img.khan.co.kr/news/2025/02/12/news-p.v1.20250212.c8b3b85c36be45d48f60b880c4898dbd_P1.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