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단단한 제주 월동 무 ‘놈삐’
■한국인의 밥상(KBS1 오후 7시40분) = 제주 월동 무는 전국 무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그중에서도 월동 무 생산량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는 성산읍의 겨울은 분주하다. 제주어로 ‘놈삐’라고 부르는 무는 텃밭에 심어두고 겨우내 먹었던 없어서는 안 될 겨울 식량이다. 추위를 견디고 단맛을 품은 무처럼 고단한 섬살이를 이겨낸 성산읍 사람들의 바쁜 겨울철 수확 현장을 따라가본다.
카메라 앞에 나온 ‘도가니’ 목격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SBS 오후 10시20분) = ‘광주 인화학교 사건’은 전남 광주에 위치한 청각장애인 교육시설인 인화학교에서 교직원들에 의해 학생들이 집단 성폭행에 시달렸던 사건을 말한다. 해당 사건을 소재로 한 소설과 영화 <도가니>의 영향으로 ‘도가니 사건’으로도 불린다. 방송은 카메라 앞에 선 실제 목격자의 증언을 바탕으로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사건의 숨은 진실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