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전 1시2분쯤 광주 광산구 송정5일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20여곳이 불에 탔다. 광주 광산구 제공.
광주광역시 송정5일시장에서 불이나 점포 20여 곳이 불에 탔다.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14일 오전 1시2분쯤 광주 광산구 송정5일시장에서 불이 났다. 당국은 시장에 설치된 자동 화재 속보기를 통해 신고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여러 점포에서 불이 일고 있는 것을 확인한 직후 담당 소방서는 전체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은 진화 장비 31대와 진화인력 86명을 동원해 신고 50분 만인 오전 1시50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7곳의 점포가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