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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한동훈, 왜 대통령 시간 뺏으려 하나···지금은 자중해야”

입력 2025.02.16 16:25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탄핵 심판 8차 변론기일이 열리는 지난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탄핵 심판 8차 변론기일이 열리는 지난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한동훈 전 대표가 두 달 만에 정치 재개 움직임을 보인 데 대해 “왜 대통령의 시간을 뺏으려 하나”라며 “지금은 자중해야 할 때”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실 대통령이 탄핵·구속 당하고 당이 분열되고 보수가 몰락할 계기를 만든 장본인이 누구겠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한 전 대표가 기지개 켤 시간은 아니다. 대통령 지지율이 올라가고 당이 통합되고 보수가 일어날 때 아닌가”라며 “자칫 한동훈이 왔다가는 오히려 우리들 노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한 전 대표가) 당의 짐이 될 수 있고 보수의 짐이 될 수 있다”며 “대통령이 탄핵 심판에서 돌아오느냐 못 오느냐의 기로에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대통령의 시간이다. 왜 대통령의 시간을 뻇으려 하나”라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또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론이 3월 중순 정도 예정돼 있지 않겠냐”며 “그때까지 기다려주는 게 그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고 지금은 들어올 타이밍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글을 올려 22대 총선패배와 윤 대통령의 탄핵·구속을 들어 “(한 전 대표가) 비대위원장, 그리고 당 대표라는 우리당 최고의 지도자 위치에 계실 때 벌어진 참사”라며 “분명한 책임과 자숙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한 전 대표께서 지금 나서시면 당의 혼란을 불러올 뿐”이라며 “조금씩 조금씩 기력을 회복해 가는 우리 당에 무거운 짐을 하나 더 얹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라고 적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은 한 전 대표의 시간이 아니다”라며 “부디 당을 위한 선택이 무엇인지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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