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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 못해줘 미안”···김새론 비보에 연예계 추모 물결

입력 2025.02.17 10:28

수정 2025.02.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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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저씨’ 함께 찍은 원빈 등 동료 연예인들 빈소 조문

배우 김새론. 연합뉴스

배우 김새론. 연합뉴스

배우 김새론이 스물 다섯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전해지면서 연예계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배우 김민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영화 <동네사람들>(2018)에서 김새론과 호흡을 맞췄던 그는 영화의 한 장면을 담은 사진을 게재하고 “영화에서 딸로 만나 너무 행복했던 시간. 그곳에서 편히 쉬기를”이라고 적었다.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배우 유아라는 SNS에 김새론과 함꼐 찍은 사진을 올리며 “새론아 언니가 따뜻한 말은 못 해주고 잔소리만 해서 미안했다”며 “미안하고 고맙고 반짝반짝 빛나던 널 기억하고 기도할게”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룹 피에스타 출신 옐도 SNS에 민들레 홀씨 이미지와 함께 “너무 슬프다. 몇 번 봤던 모습이 의리 있고 착한 친구로 남아있는데. 오늘은 긴 밤이 될 것 같다”고 적었다.

배우 김옥빈이 올린 추모 게시물. SNS 갈무리

배우 김옥빈이 올린 추모 게시물. SNS 갈무리

배우 김옥빈도 SNS에 국화꽃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을 남겼다. 서예지, 서하준도 국화꽃 사진을 남기며 애도했다. 김새론의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새론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이날 배우 원빈과 한소희, 악뮤의 이찬혁·이수현 등 동료들이 찾아왔다. 특히 2010년 영화 ‘아저씨’에서 함께 연기했던 원빈은 이날 점심쯤 조문했으며, 자신과 아내 이나영의 이름으로 조화를 보냈다.

아역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새론은 2009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여행자>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영화 <아저씨>, <도희야>,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여왕의 교실> 등에 출연하며 배우 경력을 착실히 쌓았다. 그러나 2022년 5월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이후 3년 가까이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논란이 일자 건강상 이유로 하차했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 20분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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