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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이 먼저입니다’ 26일 신간 내고 ‘기지개’…윤석열·계엄 등 소회 담길까

입력 2025.02.17 19:09

수정 2025.02.1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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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 대표 과거 발언 담긴 책 제목

정치 비전 등 담아…활동 ‘신호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6일 출간 예정인 책. 국립중앙도서관 갈무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6일 출간 예정인 책. 국립중앙도서관 갈무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6일 출간할 예정인 책의 제목을 <국민이 먼저입니다 - 한동훈의 선택>으로 지은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이트에는 한 전 대표가 저자로 표시된 <국민이 먼저입니다 - 한동훈의 선택>이라는 책이 검색된다. 총 384페이지로 26일 발행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책 제목은 과거 한 전 대표의 발언 중 일부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대표 사퇴회견을 한 직후 지지자들을 만나 “저를 지키려고 하지 마시라. 제가 여러분을 지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지난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두 달 동안 많은 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며 “책을 한 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에서 물러난 지 2개월 만에 근황을 전한 것이다. 한 전 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이 종결되는 이번달 쯤 조기 대선에 대비해 정치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측근들은 책에 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당대표를 지내며 느낀 소회와 정치 비전이 담길 것이라고 전했다. 강성 보수층에게 ‘배신자’라는 공격을 받는 한 전 대표 입장에선 윤 대통령에 대한 생각, 12·3 비상계엄을 막아선 과정, 대통령 탄핵소추에 찬성하게 된 배경을 차분하게 설명할 매개체로 책을 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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