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사람

김상민 기자
종이에 아크릴(53×78㎝)

종이에 아크릴(53×78㎝)

젊었을 때 외모에 그다지 신경 안 쓰고 살았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은 모두 다 잘 꾸미고 다닙니다. 남자들도 파마하고 화장하고 옷과 시계, 가방·신발 같은 액세서리 등에도 신경을 씁니다. 알 없는 안경에 자연스러운 파마머리, 추운 날씨에도 멋진 롱코트와 명품 가방을 메고 어디론가 걸어가고 있는 젊은 남자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 나타난 역시나 예쁜 여자친구. 서로 해맑게 웃으며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 뒷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저도 오래간만에 좀 신경써서 꾸며 입고, 아내 손을 잡고 성급한 봄 나들이를 떠나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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