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한 바람에 쌀쌀한 날씨 이어져…체감온도 ‘뚝’

오동욱 기자
서울 시내 아침 최저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는 등 쌀쌀한 아침기온을 보인 지난해 11월5일 서울 종로구 송현녹지광장 근처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으로 출근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서울 시내 아침 최저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는 등 쌀쌀한 아침기온을 보인 지난해 11월5일 서울 종로구 송현녹지광장 근처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으로 출근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절기상 우수(雨水)이자 화요일인 18일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영하 4.4도, 인천 영하 4.0도, 수원 영하 4.0도, 춘천 영하 7.7도, 강릉 영하 2.5도, 청주 영하 3.6도, 대전 영하 4.5도, 전주 영하 2.8도, 광주 영하 1.5도, 제주 3.4도, 대구 영하 2.3도, 부산 영하 1.2도, 울산 영하 2.0도, 창원 영하 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0∼6도로 예보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 제주도는 오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전까지 전북 서해안과 전남권 서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19일 아침까지는 제주도 산지에 0.1㎝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1.0∼4.0m, 남해 1.5∼3.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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