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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본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부당한 주장에 엄중히 대응”

입력 2025.02.18 16:35

수정 2025.02.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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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외교부 대변인 정례브리핑에서 답변

일본 정부, 오는 22일 행사에 정무관 파견 방침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직원들이 지난해 광복절을 하루 앞둔  8월14일 독도 바다에서 잠수하며 태극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제공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직원들이 지난해 광복절을 하루 앞둔 8월14일 독도 바다에서 잠수하며 태극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제공

정부가 18일 일본 측이 개최할 예정인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를 두고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부장한 주장에 대해서도 단호하고 엄중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의 영토”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앞서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일본 정부가 오는 22일 혼슈 서부 시마네현 주최로 마쓰에시에서 열리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이마이 에리코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정무관은 한국 차관급에 해당하는 고위직이다. 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 2차 내각 출범 이후인 2013년부터 매년 해당 행사에 정무관급을 파견하고 있다. 2005년 3월 시마네현은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하는 내용의 조례를 만든 뒤 2006년부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진행되면 성명을 발표해 이를 규탄하고,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항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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