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2단계 휴전 협상 이번주 개시”

조문희 기자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 장관. EPA연합뉴스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 장관. EPA연합뉴스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교장관이 18일(현지시간) 가자지구 2단계 휴전을 위한 협상을 “이번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사르 장관은 “어젯밤 안보내각 회의를 하고 2단계 협상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사르 장관은 “가자지구의 완전한 비무장화”를 요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AFP에 따르면 그는 팔레스타인 영토 내에 “하마스나 다른 테러 단체가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지난달 19일 1단계 휴전에 돌입했으며 애초 계획대로라면 지난 3일 2단계 휴전 협상을 시작해야 했다.

그러나 하마스가 지난 15일로 예정된 추가 인질 석방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지난 10일 발표하고, 이스라엘도 인질이 석방되지 않으면 교전을 재개하겠다고 선언하면서 2단계 휴전 여부가 불투명했다. 양측은 이후 당초 일정에 맞춰 팔레스타인 수감자 369명과 이스라엘인 인질 3명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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