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대 전 한겨레신문사 대표이사 사장(64·사진)이 재단법인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제2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임원 추천위원회는 “김 신임 이사장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제도가 자리 잡는 과정에서 저술과 언론인 포럼 결성을 통해 기여한 바가 크다”면서 “언론과 경영을 아우르는 경험을 바탕으로 연대기금의 미션 실현과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김 이사장의 임기는 전임 송경용 이사장에 이어 지난 1일부터 3년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김 신임 이사장은 1988년 한겨레신문 창간에 참여한 후 35년간 언론인의 길을 걸었다. 한겨레 법조팀장, 사건총괄팀장, 전략기획실장을 거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