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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달 중 푸틴 만날 수도"…미군 우크라 배치는 "불필요"

입력 2025.02.19 07: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간) 플로리다 마러라고 사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말 전’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의에 “아마도”라고 답했다.

이날 발언은 미국과 러시아 협상단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고위급 회담을 마친 이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같은 취지의 취재진 질문에 “시간은 안 정했지만 매우 이른 시일에 이뤄질 수 있다” “곧 이뤄질 것이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푸틴 대통령과 통화하며 종전 협상 즉각 개시에 합의했다.

우크라이나에 자국 병력 투입은 불필효하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의 우크라이나 평화유지군 파견과 관련해 “그들이 그렇게 하기를 원한다면 좋다”라며 “우리가 그곳에 (병력을) 둘 필요는 없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평화 협상 측면에서 유럽 내 미군 철수를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누구도 그렇게 하라고 요청하지 않았다”라며 “그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러시아에 파병된 많은 북한군이 사망했다며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를 처음 거론했다.

러시아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AP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 외교 고문인 유리 우샤코프는 언론 인터뷰에서 회담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며 다음 주 성사 여부에 관해 “가능성이 크지 않다(unlikely)”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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