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결혼이민자 사회활동 지원···4개 동아리에 연간 최대 300만원

최승현 기자
양구군청 전경. 양구군 제공

양구군청 전경.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은 올해 ‘결혼이민자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양구군은 이달 모집공고를 통해 음악동아리, 해피풍선, 행복나눔 쿠킹, 퀼트 등 총 4개 동아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동아리에는 태국, 필리핀, 콜롬비아, 베트남,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결혼이민자 43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양구군은 이들 동아리에 모임 비, 재료비, 강사비, 악기 대여료 등의 명목으로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서로의 관심사와 각종 정보를 공유하면서 활기 넘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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