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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주호 실종자 찾기 장기화···기상 악화로 수색 난항

입력 2025.02.19 13:43

해경이 전북 부안 왕등도 해상에서 어선 화재로 실종된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부안해양경찰서 제공

해경이 전북 부안 왕등도 해상에서 어선 화재로 실종된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부안해양경찰서 제공

전북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 해상에서 불이 난 ‘2022 신방주호’ 실종자 수색이 장기화하고 있다.

18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발생 일주일째인 이날까지 대형함정 2척과 항공기를 투입해 사고 지점 40㎞인 고창·군산 앞바다까지 수색을 이어오고 있지만, 실종자들을 추가로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지난 16일 해저를 수색하는 그물망 투입 방식을 통해 실종자 2명을 발견했으나, 이후 기상 상황이 악화로 수중 수색은 일시 중단됐다.

서해 남부 전 해상에는 16일 오후 7시부터 현재까지 풍랑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특히 왕등도 부근에는 초속 10∼1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파도가 2.5∼3.5m로 높게 일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기상 악화로 해양재난구조대 등 민간 어선을 활용한 해저 수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날씨가 괜찮아지는 대로 추가 수색을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13일 오전 8시 39분 부안 왕등도 동쪽 4㎞ 지점에서 34t급 근해통발어선 ‘2022신방주호’에서 불이 나 선원 7명이 구조되고, 5명이 실종됐다. 해경은 실종자 5명(한국인 1명·외국인 4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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