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경향신문

사회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 피해자 유족, 발인 미루며 진상규명 촉구

입력 : 2025.02.19 19:27

권기정 기자

뉴스플리

내 뉴스플리에 저장

새 뉴스플리 만들기

0 / 60
최대 60자 이내로 입력하세요.

만들기 취소
공유하기
글자크기 변경
인쇄하기

화재사고로 6명이 숨진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리조트. 부산경찰청 제공

화재사고로 6명이 숨진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리조트. 부산경찰청 제공

6명이 숨진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일부 유가족들이 장례를 미루며 진상규명과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19일 유가족들에 따르면 현재 6명의 피해자 중 3명 이상의 가족이 발인을 미루며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한 유가족은 “가족이 어떻게 숨졌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대로 장례를 치를 수는 없다”며 “앞으로 발인을 언제 할지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피해자 4명의 가족은 이날 처음으로 함께 모여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다른 지역에 거주해 이날 만남에 오지 못한 나머지 유가족들도 이들과 소통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유가족들은 시공사의 공개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진상규명이 될 때까지는 공사가 재개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한 유가족은 “사고 원인 규명이 최우선 과제”라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끝까지 법적, 사회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리조트 공사의 시공사인 삼정기업과 삼정이앤씨는 사고 6일째인 오늘까지도 어떠한 공개적인 사과나 의견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삼정기업은 40년간 부산·대구와 수도권에 총 3만5000여 가구를 공급한 중견 건설사다.

반얀트리 반얀트리리조트 유족

실시간 주요기사

추천연재

추천 이슈

먼저 보는 칸업 콘텐츠

사회 많이 본 기사

볼만한 영상

기다리다 지친 당신께…매주 탄핵 집회를 열며 느낀 것

사회 최신기사

문화·교육

스포츠·연예

: [단독] 조진웅도 걸렸다···‘11억 세금’ 추징

: 이하늘, 지드래곤 또 저격···“신곡 별론데 왜 빨아주냐”

: [단독] 김수현, 30일 대만행···팬미팅서 ‘김새론 논란’ 입여나

: “홍명보 감독은 그럴 자격 없다” 김민재 혹사 뮌헨 비판에 독일 매체의 정면 반박 “부상 알고도 소집 강행한 것은 본인”

Today`s HOT

닫기

닫기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퀴즈
풀기
뉴스플리
기사
응원하기
인스피아
전문읽기
회원
혜택

로그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