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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 성지’ 보은군 회인면에 연말까지 ‘청년마을’ 들어선다

입력 2025.02.19 20:41

수정 2025.02.1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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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원 투입…6가구 입주

커뮤니티 시설 등 조성도

오토바이 운전자들로부터 일명 ‘라이더의 성지’로 불리는 충북 보은군 회인면에 청년마을이 들어선다.

보은군은 회인면 중앙리에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보은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주거 공간, 다목적 공유 공간,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보은군은 30억원(특별교부세 10억원, 도비 3억원, 군비 7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중앙리 5402㎡ 부지에 40㎡ 규모 단독주택 6동, 200㎡ 규모의 커뮤니티시설 1동, 주차장 등을 지을 계획이다. 커뮤니티시설에는 강당과 샤워실, 바비큐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12월 준공 목표로 보은군은 현재 토목기반시설 등 기초공사를 하고 있다. 청년마을이 만들어지면 18~45세 청년 6가구가 입주해 생활하게 된다. 청년마을에는 2년에서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보은군이 회인면 중앙리에 청년마을을 짓는 이유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회인면에는 청주와 보은을 오가는 관문 ‘피반령’(해발 360m)이 있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라이딩 코스’로, 주말이면 하루 200~300명이 자전거와 오토바이 등을 타고 피반령을 찾는다.

회인면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삶은동네’는 라이더들을 지역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2023년부터 보은군과 손을 잡고 ‘라이더 타운 회인ㅎㅇ(하이)’를 만드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보은군은 청년마을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타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마을에 머물며 지역을 알아가는 ‘보은 한달살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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