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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택시, B2B 서비스 ‘U4B’ 출시···“네이버와 협업은 아직”

입력 2025.02.20 16:03

송진우 우버택시 코리아 총괄이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우버택시 커넥트데이’ 간담회에서 올해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우버택시 제공

송진우 우버택시 코리아 총괄이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우버택시 커넥트데이’ 간담회에서 올해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우버택시 제공

택시 플랫폼 우버택시가 직장인의 업무 이동을 돕는 ‘우버 포 비즈니스’(U4B) 서비스를 국내 출시했다.

우버는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우버택시 커넥트데이’ 간담회를 열고 U4B를 비롯한 올해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U4B는 직장인이 출장이나 외근을 할 때 차량 호출부터 경비 처리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다. 우버택시는 “코카콜라, 삼성 등 포천(미국 경제전문지) 선정 50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이미 U4B를 활용하고 있다”며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의 84%가 이동 경비 절감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버택시는 이 밖에 대형 택시인 프리미어 밴을 상반기 중 출시하고, 레저·여행 특화 서비스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우버택시는 지난해 3월 우티(UT)에서 우버택시로 리브랜딩했다. 해외 시장에서 사용하는 서비스와 이름이 통일되면서 1년 사이 외국인 승객이 대폭 증가하는 등 인지도 상승의 효과를 봤다.

송진우 우버택시 코리아 총괄은 외국인 이용자가 늘고 국내 우버택시 기사도 증가하면서 배차 성공률이 높아진 점을 지난해 최대 성과로 꼽았다. 지난해 우버택시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50% 이상, 가맹 기사 수는 2배가량 늘었다. 송 총괄은 “올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더 넓은 지역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서비스로 시장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버택시와 네이버 간 협업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네이버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목적지를 검색하면 우버택시가 옵션으로 뜨는 방식의 협업이 논의되고 있다는 최근 보도 때문이다. 이에 대해 송 총괄은 “아직 구체적인 건 없다”며 “비단 네이버뿐 아니라 대기업, 플랫폼 기업, 금융·카드사 등과 다양한 협력을 하고 있다. 특정 회사로만 한정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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