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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섬강고’ 3월 1일 개교···공사 지연으로 당분간 원격 비대면 수업

입력 2025.02.25 15:48

강원도교육청 전경. 강원도교육청 제공

강원도교육청 전경. 강원도교육청 제공

강원 원주시 지정면 기업도시 내에 신설된 ‘섬강고등학교(이하 섬강고)’가 내달 1일 개교한다.

강원도교육청 오는 3월 1일 섬강고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다만 섬강고는 학교시설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점을 고려, 오는 3월 4일 대면 입학식을 진행한 후 5일부터 당분간 비대면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다.

그동안 원주 기업도시 내에서는 초·중학교만 운영됐다.

이로 인해 이 지역에 거주하는 고등학생들은 어쩔 수 없이 1시간 넘게 원거리 통학을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강원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부터 640억여 원을 들여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에 섬강고를 신설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섬강고의 1학년 신입생은 260명(9학급 규모)에 달한다.

강원도교육청은 섬강고의 학교시설 공사가 마무리돼 안전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즉시 대면 수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부득이하게 당분간 교육과정 운영 방식을 조정하게 됐다”며 “철저한 점검과 준비로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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