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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에너지 고위급 실무 회의 개최…“에너지 정책 동향 공유”

“주요 의제는 청정전력 확대, 전력망 안보 강화, AI를 통한 에너지 혁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 고위급 실무 회의 관계자들이 26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 고위급 실무 회의 관계자들이 26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 고위급 실무 회의가 경주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APEC 회원국 외교부 고위 관료가 참석하는 ‘1차 고위관료회의(SOM1)’를 계기로 에너지 담당 고위급이 모여 각국의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에너지 고위급 실무 회의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7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8월 부산에서 열리는 2025 APEC 에너지장관회의 의장국인 한국은 이번 회의에서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 기술을 활용한 청정 전력 확대’, ‘전력망 안보 강화’, ‘인공지능(AI)을 통한 에너지 혁신’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산업부는 “청정 전력 확대와 전력망 안보 강화는 APEC 역내 회원국 간 관심이 높은 주요 의제”라며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모색이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PEC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중국·일본·러시아·호주·멕시코·칠레 등 21개 회원국을 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협력체다. 한국은 올해 APEC 의장국으로, APEC 정상회의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상회의에 앞서 APEC 에너지장관회의는 8월 27·28일 부산에서 열린다. 산업부는 이 시기 청정에너지장관회의와 기후산업박람회도 열려 APEC 비회원국을 포함한 총 40여개국 장관급이 방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익노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에너지 고위급 실무 회의를 통해 APEC 경제체제 간 정책 동향을 교류하고, 에너지장관회의에서 다룰 핵심 의제를 논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의제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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