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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한길 기자회견’ 주선한 윤상현 윤리위 추가 제소 검토

입력 2025.02.27 11:12

수정 2025.02.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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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4일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4일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27일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추가 제소하는 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전씨가 ‘헌법재판소는 가루가 될 것’이라는 막말을 했다고 한다”며 “이미 윤 의원이 윤리위에 제소돼 있지만 추가 제소를 검토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여야는 전날 우원식 국회의장이 주재한 원내대표 회동에서 국회 윤리특위 구성에 합의했다. 윤리특위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기로 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윤리특위에서) 첫째로 윤 의원 제소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전날 전씨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씨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인용되면 헌법재판관들은 ‘제2의 을사오적’이 돼 역사 속에 기록될 것”이라며 “(헌법학자) 허영 교수의 표현을 빌리자면 헌재는 가루가 돼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씨는 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헌재 가루’ 의미에 대해 “건물을 폭파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존재 의미가 없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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