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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밸류업 드라이브로 ‘PBR 1배’ 벽 넘겠다”

입력 2025.02.27 13:48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그룹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하나금융 제공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하나금융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27일 그룹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함 회장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함 회장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밸류업 계획 추진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약속했다.

함 회장은 “현재 국내 금융지주의 주가는 PBR 1배 미만에서 거래되는 등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다”며 “이는 글로벌 은행주 대비 낮은 주주환원율이 주요 원인”이라고 했다. 그는 “하나금융그룹의 PBR을 1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며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 달성을 위한 주주환원의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그룹은 올해부터 연간 현금배당총액을 고정하고, 분기별 균등 현금배당을 시행해 배당의 예측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확대해 주당순이익(EPS), 주당순자산(BPS) 등 기업가치 핵심 지표도 개선하기로 했다. 주주환원의 기반이 되는 보통주자본비율(CET1)도 13.0%~13.5%선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함 회장은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의 전제 조건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구조’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비은행 부문 수익 기여도를 향후 30%까지 끌어올리는 등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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