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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루미나리에’ 새봄맞이 16만5000개 조명 켠다

서울 잠실 롯데타운이 새봄을 맞아 16만5000여 개 빛으로 물든다.

롯데물산은 2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루미나리에 ‘블룸 어게인’(BLOOM AGAIN)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루미나리에는 ‘빛’ 또는 ‘조명’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건축물을 만들거나 꾸미는 빛의 축제를 말한다.

블룸 어게인은 모든 것이 새롭게 피어나는 봄의 의미를 담아 희망과 치유, 시작의 메시지를 전한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는 지름 20m, 높이 12m 규모의 루미나리에 조형물이 설치된다. 13개의 벽을 연결해 중앙 돔을 둥글게 감싼 원형 회랑 구조로 화합의 의미를 담았다.

디자인은 절개를 상징하는 소나무, 봄에 새롭게 피어나는 꽃과 새싹 등 자연에서 발견되는 프랙털(Fractal) 구조를 활용했다. 프랙털은 부분이 전체의 모양을 닮아 있는 형태가 계속 반복되는 구조로 다양한 방식으로 성장하고 순환하는 자연의 과정을 시각화했다.

장식된 조명 수는 16만5000여 개에 달한다.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5시간 동안 점등되며 루미나리에 빛과 어우러진 음악도 함께 송출된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겨울의 끝자락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롯데월드타워에서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만끽하며 새봄을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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