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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특보 대부분 해제···항공기 10편·여객선 72척 결항

입력 2025.03.03 12:45

수정 2025.03.0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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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울산, 대설주의보 발효

많은 눈이 내린 3일 강원 강릉시 교동의 도로변에서 한 주민이 눈에 갇힌 차를 빼내고 있다. 연합뉴스

많은 눈이 내린 3일 강원 강릉시 교동의 도로변에서 한 주민이 눈에 갇힌 차를 빼내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전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경북과 울산을 제외하고 모두 해제됐다. 하지만 그간 내린 눈으로 인해 여객선 72척과 항공기 10편의 발이 묶였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백령~인천, 녹동~제주, 울릉~포항 등 53개 항로 여객선 72척이 결항했다.

김포 출발 3편, 제주 3편, 원주·여수·포항경주 각 1편 등 10편의 항공기도 묶였다. 도로는 강원·경북 5곳, 충북 2곳, 대구 1곳 등 총 13개소가 통제 중이다.

국립공원은 설악산 21개 구간, 태백산 26개 구간, 팔공산 42개 구간 등 총 13개 공원 248개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차량고립 4건(10명)과 교통사고 11건(11명)을 구조하는 등 총 66건의 소방활동을 펼쳤으며, 공식 집계된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대설특보가 해제된 상태다. 다만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대설특보가 내려진 구역 중 경북과 울산에서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경북권은 시간당 1㎝ 내외 눈이 내리는 곳이 있고, 강원산지·동해안, 경북북부 등 일부 지역은 밤까지 눈·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앞서 중대본은 이날 오전 2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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