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학교 가기 싫어” 새 학기 아이들 스트레스…‘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학교 가기 싫어” 새 학기 아이들 스트레스…‘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입력 2025.03.03 13:31

수정 2025.03.03 14:54

펼치기/접기


새로운 학교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워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새 학기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게티이미지

새로운 학교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워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새 학기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게티이미지


입학·개학으로 새로운 학년을 시작하는 아이에겐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워 극심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겪는 ‘새 학기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스트레스에 반응해 나타내는 증상이 다양하므로 세심하게 관찰하고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3월은 학교나 학년이 바뀌고 새로운 담임 교사와 반 친구들을 만나는 시기다. 특히 초등학교에 처음 입학하거나 학년이 바뀌는 경험이 적은 저학년 학생이라면 새 학기 증후군에 더 취약하다. 새로운 환경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스트레스를 불러오는데, 그 강도가 높아 적응 장애를 불러오는 경우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을 아울러 새 학기 증후군이라 부른다.

성인보다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불안과 스트레스가 종종 신체적 증상으로 표출되기도 한다. 복통과 두통, 식욕 부진, 짜증 등이 나타나기도 하며 잠을 잘 자지 못하거나 화장실을 자주 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증상과 비슷하게 주의력이 산만하고 과잉행동을 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증상이 더 악화하기도 한다. 틱장애가 있다면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목을 흔드는 등의 반복적인 움직임, 이유 없이 코를 킁킁거리거나 쩝쩝거리는 소리를 내는 등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성격이 내성적인 아이라면 친구 관계나 새로운 학교 환경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양육자에게서 떨어지는 데 대한 ‘분리 불안’ 증상까지 보일 수 있다. 다만 심각한 수준까지 진행하는 경우가 그리 흔하지는 않다. 이문수 고려대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새 학기 증후군의 증상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개선된다”며 “그러나 증상이 1~2주가 지나도 여전히 지속하거나 점점 악화하는 경우에는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가 학교에 가기 싫어하거나 불안해한다면 야단치는 대신 먼저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학교에서의 생활과 규칙에 대한 불안을 줄이기 위해 미리 학교 시설과 교실, 같은 반 친구들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알려주면서 예상되는 어려움과 그에 대한 해결책에 대해 아이와 함께 대화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개학 전까지 학교 시간표에 맞춰 수면·기상 시간과 하루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맞추는 등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도 좋다.

이 교수는 “아이의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선 양육자가 조급해하거나 강제로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불안을 이해하고 충분히 대화하면 아이는 더욱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