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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여객선 41척·항공기 4편 결항···대설특보, 수도권 확대 전망

입력 2025.03.04 10:13

수정 2025.03.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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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일인 4일 오전 제주시 오라동 오라초등학교 후문에서 어린이가 등교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학일인 4일 오전 제주시 오라동 오라초등학교 후문에서 어린이가 등교하고 있다. 연합뉴스

충청·전라·경상권에 대설 특보가 발효 중인 4일 여객선 41척과 항공기 4편이 결항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대설 대처 상황 보고에 따르면 백령∼인천, 녹동∼제주, 울릉∼포항 등 30개 항로에서 여객선 41척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항공기는 김포공항 3편과 여수공항 1편 등 4편이 결항했다.

도로는 강원 3곳, 충북 1곳, 경북 6곳 등 10곳이 통제됐다. 설악산과 오대산 등 국립공원 10곳의 207개 탐방로도 폐쇄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고립 구조 4건과 교통사고 구급 11건, 제설·안전조치·배수지원 116건 등 모두 131건의 소방 활동을 펼쳤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경북 울진군과 충북 영동군에서 7세대 7명이 사전 대피했다.

시설 피해는 경북과 강원에서 비닐하우스 7건 13개동, 축사 1건 4개동, 인삼재배시설 3건 등 모두 11건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설특보는 이날 오전 수도권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날 밤까지 눈이나 비가 이어지겠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전날 오전 2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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