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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대에 5G 20GB 기본 제공···알뜰폰 요금제 속속 출시

입력 2025.03.04 17:30

이준헌 기자

이준헌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에 따라 1만원대 5G 20GB 요금제가 새롭게 출시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알뜰폰 업체 스마텔이 월 1만9800원의 ‘5G스마일플러스 20GB’를, 큰사람커넥트가 월 1만87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5G함께이야기해S’를 내놨다. 2만원이 채 안되는 요금으로 5G 20GB를 기본 제공한다.

1만원대 요금제의 잇단 출시는 지난 1월 과기정통부의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도매대가(알뜰폰 사업자가 통신사에 부담하는 비용)가 대폭 인하된 데 따른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도매제공의무서비스의 도매대가 산정 방식을 확대하는 도매제공의무서비스 고시 개정을 지난달 완료했다. 개정에 따라 데이터 도매대가는 1MB당 1.29원에서 0.82원으로 낮아졌고, 음성 도매대가는 분당 6.85원에서 6.50원으로 저렴해졌다.

이밖에 알뜰폰 업체가 데이터를 대량으로 사용할 경우 도매대가를 할인해주는 구간과 폭도 확대됐다. 1년 동안 사용할 데이터를 미리 구매하면 도매대가를 추가로 낮춰주는 연단위 선구매 제도도 신설됐다. 업체가 가입자 회선 당 지불해야 하는 최소사용료 역시 기존 1400원에서 1100원으로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인하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더 많은 알뜰폰 사업자가 경쟁력 있는 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알뜰폰이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고 민생경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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