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군청 전경.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은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주민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정선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과 결혼이민자 등 3만4000여명이다.
정선군은 지역 화폐인 정선아리랑상품권 선불카드로 1인당 3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선아리랑상품권(와와페이)은 소매업, 운수업, 숙박업, 음식점, 학원, 병·의원, 약국, 서비스업 등 사업자 등록이 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형 할인점과 유흥·단란주점, 사행성 게임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기간은 10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지원금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지정된 장소에서 할 수 있다.
지급된 민생회복지원금은 오는 6월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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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한다.
정미영 정선군 경제과장은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계기로 소비가 촉진돼 소상공인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