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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경기도·화성시와 손잡고 ‘PBV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나선다

입력 2025.03.06 12:01

수정 2025.03.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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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토랜드 화성에서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기아 송호성 사장(왼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아 제공

6일 오토랜드 화성에서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기아 송호성 사장(왼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아 제공

기아가 경기도, 화성시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대한민국 경제와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인 신뢰의 땅 경기도에서 기업의 새로운 도전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도 “기업과 지자체가 협업해 화성시가 미래 차 산업의 핵심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펼치고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아는 세계 첫 PBV 전용 공장인 ‘화성 이보 플랜트(EVO Plant)’를 차질 없이 건설하고, 경기도와 화성시는 관련 인허가와 인프라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은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국가공모사업과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교통 편의를 위한 PBV 서비스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PBV 기반의 휠체어용 차량(WAV), 수요응답교통(DRT) 모델을 경기도와 화성시에서 운영하는 방안이 검토될 것이라고 기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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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양방향 충·방전(V2G) 인프라를 조성하는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환경 구축을 위한 협력을 다각도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번 전략적 협업은 맞춤형 PBV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대하는 기틀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와 화성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 거듭나는 데 기아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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