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출석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대통령실은 7일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하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명의 공지에서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의 보여주기식 불법 수사가 뒤늦게나마 바로 잡혔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국민과 함께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 복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속취소 뿐 아니라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역시 기각돼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 구속취소 인용 소식이 알려진 직후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긴급 수석비서관회의를 소집해 입장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