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7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정권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과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 국민주권당 광주시당 등은 7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국민주권당 광주시당 제공
광주 시민단체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전투기 민간 오폭 사건에 항의하며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 17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정권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과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 국민주권당 광주시당 등은 7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3월 10일부터 진행되는 ‘자유의 방패’ 한미연합훈련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지난 6일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전투기 민간 오폭 사건을 언급하며 “한미의 군사훈련이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국민에게 위해를 가하고 위협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단체는 “적대적 군사 훈련의 종착지는 전쟁”이라며 “국민의 지향은 전쟁이 아닌 평화, 적대가 아닌 통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쟁 부르고 국민 죽이는 한미연합훈련은 즉각 중단해야 하며, 민가에 오폭 사고를 유발한 한미 당국은 공식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6일 오전 10시4분쯤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의 민가에는 KF-16 전투기 2대에서 발사된 MK-82 일반폭탄 8발이 떨어졌다. 이 폭탄으로 민간인을 포함해 총 2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