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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오폭’ 피해 주택, 142가구로 늘어

입력 2025.03.09 20:56

수정 2025.03.0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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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부상 19명으로 증가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에서 9일 군 장병들이 피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포천 | 연합뉴스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에서 9일 군 장병들이 피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포천 | 연합뉴스

지난 6일 발생한 경기 포천시 전투기 오폭사고로 피해를 본 민간 주택이 142가구로 늘었다. 피해 지역 주민 상당수는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인근 숙박시설이나 친척집에 머물고 있다.

9일 포천시에 따르면 사고 직후 58가구로 파악됐던 피해 민가는 조사가 진행되면서 142가구로 늘었다. 건물 피해 크기로 보면 전파 1건, 반파 3건, 소파 138건으로 확인됐다. 전날 오전까지 17명이던 민간인 부상자도 19명으로 늘었다. 2명은 중상, 17명은 경상으로 파악됐다. 대피 중인 가구는 22가구다. 6가구 14명은 인근 콘도, 4가구 8명은 모텔, 3가구 5명은 친인척 집에 각각 머물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포천시는 이날 50여명을 투입해 3차 피해 조사와 안전진단을 벌였다. 전기·가스 시설과 건물 구조물의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8일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주민 입장에서 시비, 도비, 국비 따지지 말고 신속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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