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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검찰 비웃듯 명태균도 구속 취소 신청”

입력 2025.03.10 17:09

수정 2025.03.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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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전체회의에서 단장인 서영교 의원(왼쪽에서 두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전체회의에서 단장인 서영교 의원(왼쪽에서 두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에 즉시항고하지 않은 검찰의 태도를 비웃기라도 하듯, 명태균 또한 구속취소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내란수괴에 대한 즉시항고를 포기하며 스스로 법질서를 유린하고 내란수괴와 한 몸임을 자인했다”며 “검찰의 태도를 비웃기라도 하듯, 명태균 또한 구속취소를 신청했다. 심우정 검찰총장은 이제 명태균까지 풀어줄 건가”라고 밝혔다.

진상조사단 측은 또 “내란수괴와 결탁해 국민을 배신한 심우정 총장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라며 “내란에 동조한 검찰 역시 국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며, 반드시 개혁의 철퇴를 맞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상조사단의 이날 성명은 명씨가 법원에 구속취소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는 전날 뉴스타파 보도를 근거로 했다. 명씨를 변호하는 남상권 변호사는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구속취소를 위한 서류를 만들고 있으며, 곧 법원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상조사단은 “그동안 검찰이 윤석열, 김건희의 하수인 역할을 하며 명씨 관련 수사를 의도적으로 미뤄왔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며 “검찰이 더 이상 역사의 죄인으로 남지 않으려면 윤석열, 김건희를 비롯한 오세훈, 홍준표 시장 등 관련된 모든 의혹과 관련자들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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