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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 메시지’ 전한 권성동 “윤 대통령, 아주 의연…국민·나라만 생각하겠다더라”

입력 2025.03.11 11:33

수정 2025.03.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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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총서 “당·의원들에 대한 미안함·고마움도 말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이틀 전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을 관저에서 만난 일을 의원들에게 전하면서 “윤 대통령은 나는 괜찮다, 오로지 국민과 나라만 생각하겠다 하면서 아주 의연한 모습 보여줬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다행히 건강해 보였다”며 “우리 당과 의원님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도 말했다”고 전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9일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관저에서 윤 대통령을 만났다.

권 원내대표는 “저도 이 자리를 빌려 원내대표로서 그동안 의원 여러분이 각자 소신에 따라 장내와 장외, 상임위와 지역을 누비면서 당과 나라를 위해 제 역할을 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지도부가 다소 부족한 것이 있더라도 당의 화합과 통합을 위해 인내와 절제를 보여준 데에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재명 내전 세력에 맞서 민생 안정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당 지도부가 현 상황에 미온적으로 대처한다는 당내 친윤석열계 의원들의 반발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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