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설 현대화 사업이 추진된 양구지역의 비닐하우스 모습.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은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비닐하우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사계절 농업이 가능한 비닐하우스를 현대화·첨단화해 집중호우와 냉해 등 기상이변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안정적으로 작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올해 15억여 원을 들여 50개 농가에 6㏊ 규모의 비닐하우스 현대화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읍·면별로는 양구읍 11동(0.1㏊), 국토정중앙면 56동(1.9㏊), 동면 28동(0.9㏊), 방산면 41동(1.5㏊), 해안면 48동(1.6㏊) 등이다.
지급 기준은 단동 3.3㎡당 8만 원, 연동 3.3㎡당 20만2000원이다.
농가당 지원 규모는 330∼198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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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양구군은 4억 원을 들여 자동화 하우스의 노후 비닐 교체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병구 양구군 농업지원과장은 “비닐하우스 현대화 사업을 통해 고품질 농작물 생산 기반을 조성해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