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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쉰다’는 청년 50만명…2003년 통계 작성 이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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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쉰다’는 청년 50만명…2003년 통계 작성 이후 ‘최다’

입력 2025.03.12 20:52

수정 2025.03.1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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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섰다. 20대 취업자는 22만명 넘게 줄어들어 4년 만에 최대폭 감소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13만6000명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취업자는 22만8000명 줄었다. 이는 2021년 1월(-25만5000명) 이후 약 4년 만의 최대 감소폭이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도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달 청년층 고용률은 1년 전보다 1.7%포인트 하락한 44.3%를 기록했다. 2021년 1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지난달 청년층(15~29세) ‘쉬었음’ 인구는 50만4000명을 기록하며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섰다. 1년 전 대비 증가폭도 13.8%로, 30대(4.6%)와 60세 이상(3.9%) 등 다른 연령대를 크게 웃돌았다. 쉬었음 인구는 통계청 조사에서 육아나 학업 등 이유를 들지 않고 “그냥 쉰다”고 응답한 경우로, 취업자나 실업자를 합친 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지 않는다.

장주성 기획재정부 인력정책과장은 “경기 영향으로 퇴직한 청년들이 비경제활동인구에 머무르는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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