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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쇼트’ 이용 시간은 ‘롱’…넷플릭스 압도하는 쇼트폼 전성시대

입력 2025.03.13 16:06

수정 2025.03.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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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틱톡 등 쇼트폼 앱 1인당 평균 49시간 사용

5개 OTT앱보다 7배 길어…‘쇼츠’ ‘숏챠’ 등 맞불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한국인이 유튜브 등 쇼트폼 플랫폼에 머무는 시간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2월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쇼트폼 서비스 앱의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49시간13분으로 집계됐다.

반면 넷플릭스와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쿠팡플레이 등 5개 OTT 앱의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7시간14분에 불과했다. 쇼트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에 머무는 시간이 7배나 긴 것이다.

이런 차이는 긴 동영상보다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즐기는 쪽으로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 방식이 바뀐 데서 비롯됐다. 회차당 짧아도 30분, 길게는 1시간이 넘는 콘텐츠를 주로 제공하는 OTT들은 쇼트폼으로 무장한 플랫폼과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OTT들도 쇼트폼 열풍에 발맞춰 짧은 콘텐츠를 속속 내놓고 있다. 토종 OTT 티빙은 지난해 말 쇼트폼 콘텐츠 전용 메뉴 ‘쇼츠’를 신설했다. 연내 쇼트폼 오리지널 콘텐츠 론칭도 목표로 하고 있다. 왓챠은 지난해 아예 쇼트폼 전용 플랫폼인 ‘숏차’를 출시했다.

1분 이내의 ‘숏드라마’(숏드)를 볼 수 있는 플랫폼도 잇달아 나오고 있다. 지난해 3월 국내 첫 숏드라마 전용 플랫폼 탑릴스를 시작으로 비글루, 올웨이즈, 펄스픽 등이 줄줄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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