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한국 진출 20년’ 미니, 전기차 3종 출시…“전동화 본격 시동”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닫기

보기 설정

닫기

글자 크기

컬러 모드

컬러 모드

닫기

본문 요약

닫기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닫기

‘한국 진출 20년’ 미니, 전기차 3종 출시…“전동화 본격 시동”

왼쪽부터 도심형 순수전기차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순수전기 콤팩트 SUV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MINI의 첫 번째 순수전기 패밀리카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이다. 미니코리아 제공

왼쪽부터 도심형 순수전기차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순수전기 콤팩트 SUV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MINI의 첫 번째 순수전기 패밀리카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이다. 미니코리아 제공

미니코리아가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전기차 3종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패밀리’를 공식 출시했다.

미니코리아는 13일 인천 중구 미니 드라이빙센터에서 행사를 열고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 도심형 모델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패밀리카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을 선보였다.

미니코리아는 “2025년은 MINI가 한국에 진출한 지 20년이 되는 해이자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에이스맨은 지난해 2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의 마지막 생산을 끝으로 55년의 역사를 마무리한 ‘MINI 클럽맨’의 후속 모델이다. 길이 4085㎜, 높이 1515㎜의 길고 날렵한 모습을 띤다. 54.2킬로와트시(kWh)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국내 기준 312㎞를 달린다.

미니의 정체성을 담은 쿠퍼는 기존의 디자인 헤리티지와 경쾌한 주행감을 계승하면서도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구현했다.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를 발휘하고 6.7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한다.

컨트리맨은 커진 휠 아치, 높은 보닛, 수직에 가까운 전면부 디자인이 프리미엄 SUV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컨트리맨의 사륜구동 모델은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으로 기존 내연기관 모델보다 성능이 개선됐다. 제로백은 5.6초,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26㎞다.

전기차 3종 모두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만든 지름 240㎜의 원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티맵 기반의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계기반, 실내 공조 제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미니코리아 관계자는 “MINI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프리미엄 소형차’라는 세그먼트를 최초로 도입한 파격과 혁신의 아이콘”이라면서 “이번 출시를 포함해 기존의 내연기관 제품군을 점차 전기차로 전환하며 BMW 그룹에서 가장 먼저 전동화의 미래를 맞이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 AD
  • AD
  • AD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