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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전 “아 맞다, 마스크!”…다음주엔 꽃샘추위, 눈까지 옵니다

입력 2025.03.13 16:32

수정 2025.03.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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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발 황사, 14일까지 전국 영향 전망

16일부터 기온 뚝…월요일엔 ‘영하권’

중국발 황사 영향을 받은 13일 남산 서울 타워에서 내려다본 도심이 뿌옇게 흐리다. 이준헌 기자

중국발 황사 영향을 받은 13일 남산 서울 타워에서 내려다본 도심이 뿌옇게 흐리다. 이준헌 기자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13일 낮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대기질을 악화시키기 시작했다. 황사는 금요일인 14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미치겠다. 황사가 물러간 뒤에는 비와 눈이 내리고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13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 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14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보했다.

황사는 북동풍에 쓸려 나가 14일 오후부터는 대기 질도 평소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청정한 북동 기류 유입으로 14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인 15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2~4도가량 높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14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5도 이상 높겠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11~21도가 되겠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 10~16도로 예보됐다.

15일에는 남쪽 저기압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비는 다음날 서울을 비롯한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일요일인 16일부터는 꽃샘추위가 나타나겠다. 찬 바람이 내려오면서 기온이 낮은 강원 내륙과 산지, 경북 북동 산지, 경기 동부에는 눈이 내리겠다. 17일까지 눈이 이어지면서 강원 산지에는 대설 경보 수준의 많은 눈이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기온이 더 떨어질 경우 눈은 중부 내륙까지 확대될 수 있다.

기상청은 “눈이 오는 지역 차량 이용 시 사전에 월동 장비 준비하고 습하고 무거운 눈에 대 대비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16일 낮 기온은 5~12도로 평년(9~14도)보다 낮겠다. 월요일인 17일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영하권 추위는 다음주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7일부터 목요일인 20일까지 아침 기온은 영하 5도~영상 3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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