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인터뷰서 밝혀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홈페이지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인 이용우 의원이 1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시점과 관련해 “17일이나, 늦어도 18일 오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
이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3월18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탄핵심판) 변론기일이 있는데, (헌재는) 2월25일 윤석열 탄핵심판 변론을 종결하며 3월18일까지 다른 사건의 변론기일을 안 잡고 (윤 대통령 사건을) 집중 심리하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때문에 아무리 늦어도 3월18일 전에는 하지 않겠냐는 의견들이 많았고, (그 중) 11일 설도 있었고 14일 설도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 장관 변론기일이 있는 18일에도 선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는 “쉽지는 않을 텐데 지금 18일 (박 장관의) 변론기일이 오후 2시다. 그래서 마지노선이랄까”라며 “다만 17일 의견이 좀 많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