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전·월세, 구청서 무료 상담···광주 북구 3년째 ‘안심 상담소’

강현석 기자
광주 북구가 운영하는 전원세 안심거래 상담소.

광주 북구가 운영하는 전원세 안심거래 상담소.

전세사기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광주 북구가 부동산 거래에 서툰 청년 등을 대상으로 ‘안심거래 상담소’를 3년째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광주 북구는 14일 “부동산 거래에 대한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 위해 ‘전·월세 안심거래 상담소’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월세 안심거래 상담소’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북구청 1층 민원실에서 문을 연다.

부동산 전문가인 공인중개사협회 광주북구지회 소속 공인중개사들의 무료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해 준다. 북구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노인, 신혼부부 등 부동산 거래에 서툰 주민들의 ‘전세사기’ 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2023년부터 안심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안심 상담소는 북구에 살고 있거나 전입 예정인 주민들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공인중개사들이 주거 예정 부동산을 살펴주고 거래 관련 법률, 분쟁 대처 방법, 전·월세 거래 유의 사항 등을 상담해 준다.

안심 상담소 운영 시간에 직접 구청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상담을 예약할 수도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에 필요한 법률이나 지식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피해가 빈번한 만큼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은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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