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만취 상태의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보행자들을 치는 사고가 났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3일 오후 11시2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탄현역 인근에서 “음주운전 추정 차량이 보행자를 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고로 보행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운전자 A씨는 사고 당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