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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막힌 ‘한라산 백록담 길’ 50일 만에 열린다

입력 2025.03.14 12:14

한라산 겨울 산행. 제주도 제공

한라산 겨울 산행. 제주도 제공

한라산에 내린 폭설 등으로 출입통제된 백록담이 50일 만에 개방된다.

제주도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지난 1월27일부터 통제했던 한라산 백록담 동릉 정상 구간을 17일부터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백록담 재개방 이후 첫 정상 산행은 성판악탐방로 진달래밭대피소, 관음사탐방로 삼각봉대피소에서 17일 오전 9시 40분쯤 각각 출발한다.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당분간 산악안전대원도 동행한다.

다만 경사가 급한 돈내코 코스 중 남벽 분기점 구간의 경우 미끄럼 사고 위험이 있어 통제 상황을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한라산에 내린 이례적인 폭설로 누적 적설량이 230㎝에 달하는 등 곳곳에 설벽·빙벽이 형성되면서 급경사 구간에서 추락 위험이 컸다.

이 때문에 백록담 정상으로 이어지는 성판악탐방로 진달래밭대피소~동능, 관음사탐방로 삼각봉대피소~동능 구간은 계속 통제했다. 자연휴식년제 외에 3월까지 한라산 정상 등반이 통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탐방로 곳곳에 채 녹지 않은 눈으로 인한 발 빠짐과 조난 등의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탐방객들은 반드시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지정된 탐방로만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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