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도군 운문면 산불 현장.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청도군 야산에서 불이 나 약 7시간 만에 꺼졌다.
14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8분쯤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야산에서 발생한 불은 이날 오후 5시30분쯤 꺼졌다.
산림당국 등은 헬기 25대 등 장비 54대, 인력 384명을 투입해 총력 진화에 나섰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때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 마을회관으로 몸을 피했다.
산림당국은 산불 영향구역을 48.34㏊로 집계했다. 국제 규격의 축구장(7140㎡) 약 70개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