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서십자각터 인근에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야당과 시민단체가 세운 천막농성장들이 보이고 있다. 성동훈 기자
1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서십자각터 인근에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야당과 시민단체가 세운 천막농성장들이 줄지어 설치돼 있다.
1500여개 단체로 구성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윤 대통령이 석방된 지난 8일부터 무기한 철야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총력전을 선포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대통령 파면과 심우정 검찰총장의 즉각 사퇴, 법원의 윤 대통령 직권 재구속 등을 요구하며 장외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김경수 전 지사는 지난 9일부터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강기정 광주시장은 1인 시위를 통해 윤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

1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서십자각터 인근에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야당과 시민단체가 세운 천막농성장들이 보이고 있다. 성동훈 기자

1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서십자각터 인근에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야당과 시민단체가 세운 천막농성장들이 보이고 있다. 성동훈 기자

1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서십자각터 인근에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야당과 시민단체가 세운 천막농성장들이 보이고 있다. 성동훈 기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서십자각터 인근에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6일째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대학생들도 텐트를 설치하고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총 7명으로 구성된 부산 윤석열퇴진대학생행동 소속 학생들은 광화문 앞에 단식농성장을 설치했다. 이들은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극우세력들이 다시 권력을 잡으려는 물러설 수 없는 싸움에서 지금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행동하며 싸워야 할 때”라며 “가장 중요하고 뜨거운 곳이 어디냐는 물음 아래 광화문으로 달려왔고 단식농성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부산 윤석열퇴진대학생행동이 1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앞에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만든 텐트 단식 농성장이 보이고 있다. 성동훈 기자